모시는 글 Photography

모시는 글

 

국화향기 가득한 시월의 파아란 하늘 아래

가슴속에 묻어둔 이야기를 펼치듯

지나간 추억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고르고 골라

진주 구슬을 꿰듯, 비단천에 수를 놓듯 전시회를 엽니다.

 

열흘 밤낮을 새워도 부족할 우리네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카메라를 둘러메고

여러분들께 들려줄 이야깃거리를 찾아

먼 길을 돌고 돌아 지금 이 자리에 왔습니다.

 

돌아 오는 발길...

한 장 한 장의 추억과 슬픔과 기쁨과 이야기는

가을 산길의 단풍나무 잎처럼 곱게 탈색되어

작가의 마음속 깊이 발자국으로 남겨졌습니다.

 

우리의 하고픈 이야기, 탈색되었을 지라도 보여주고 싶은 기억의 파편들

듣고픈 이야기를 모으고 모아 2014년 가을,

제35회 정기 회원 전시회로 엮어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이 들려 드리고 보여 드리는

회원 전시회에 여러분들도 함께 참여 하시어 보고, 느끼고

그 느낌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시는 발걸음 가벼이, 가시는 마음 풍성히 채워 가시고,

방문객 여러분들과 우리 회원님들의 평안하심과 건승하심을

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

 

저희는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 오늘도 카메라를 둘러멥니다.

 

                      2014년 10월 30일

                     춘천사진동호회 회장 박용국 드림


핑백

  • PHOTO LIFE with NIKON D300s : 전시회 초청장 2014-10-23 22:11:44 #

    ... 사진에 대해 몰라도 되나?그게 무슨 상관이야~ 가서 보고 배우면 되지...가면 커피도 마시면서 사진 감상할 수 있대...뭐 이런 방식으로....전시회 초청장 글은....모시는 글 ... more